발달단계의 이해 1. 태내기

인간발달의 단계를 어떻게 나누느냐 라고 물으면 보편적으로 발달단계를 구분할 때에는 연령이 기준이 된다
그렇다면 수태에서부터 유아기까지의 각 단계마다의 전반적인 특징과 발달장애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해봅시다
 

태내기

1) 태아의 발달
정상적인 임신기간은 많이들 알고 계신대로 10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태아의 발달을 3개월씩 세 단계로 구분한다
 

(1) 제1단계 (임신 초기, 임신 1~3개월)

임신 초기 3개월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 기간 동안에는 자궁 내의 환경은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 변화하는 과정이다
임신 1개월 : 두뇌와 신경계의 기본 구조도 나타나며 원시적인 형태의 심장과 소화기관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임신 2개월 : 신체 내부기관이 복잡해지고 얼굴 전체 모습이 전반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임신 3개월 : 덜 발달된 상태이긴 한데 모든 기관들이 기본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시기이다
임신 1~ 3개월정도에는 임산부가 피로나 구역질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2) 제2단계 (임신 중기, 임신 4~6개월)

16주경에는 임산부가 태동을 느낄 수 있고, 태동을 통해서 태아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때 임산부는 태아에게 애착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20주경이면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태내에서의 많은 활동들은 출생 이후에 사용될 반사 능력의 기초가 되는 시기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나뉘고, 피부나 지문, 머리털 등이 형성되고 태아가 자궁 내에서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신체의 여러 기관이 거의 형성되기 때문에 태내환경에 임산부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3) 제3단계 (임신 말기, 임신 7~9개월)

임신 7~9개월에는 필수적인 기관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고, 태아의 발달이 거의 완성되어서 자궁 밖에서 생존을 준비하는 시작하는 단계이다
이 때 조산하는 아기는 보육기 속에서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생존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산부에게는 이 시기가 너무 힘들고 불편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근육과 골격에 무리가 오게 되고 통증과 근육경련등 많은 불편함을 가지게 되는 시기이다
 

태내기의 월별 발달

1개월	키는 매우 작음	몸무게는 매우 작음	- 수정란은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으로 발달 - 소화관, 콩팥, 심장, 신경계통, 근육의 형성
2개월	2.5cm	14g	- 척추 형성 - 팔 다리의 발달 - 심장박동 시작 - 외부 생식기 출현 - 모든 조직이 존재하게 됨
3개월	7.5cm	28g	- 두 눈의 위치가 멀고 눈꺼풀을 붙어 있음 - 코는 납작 - 사지가 구분되고 손가락 발가락이 형성 - 주요혈관 형성 - 내부조직의 계속적 발달 - 콩팥, 간의 분비물 형성 - 젖니가 될 부분이 생기기 시작 -성대의 형성
4개월	15cm	0.1kg	- 조직의 분화 - 눈이 거의 완전히 형성 - 콧대 형성 - 겉귀 생김 -골화가 계속되고 부속기관 발달, 손톱발달  - 머리가 전체 키의 1/3 - 살갖은 진한 빨간색 - 급속한 뇌의 성장
5개월	25cm	0.4kg	- 태아 움직임, 땀샘이 발달 - 내부 기관의 계속적인 발달 - 솜털이 나타나
6개월	31cm	0.6kg	- 눈꺼풀이 분리 - 속눈썹 형성  -피부에 주름이 많음 - 심장박동이 뚜렷
7개월	38cm	1.2kg	- 눈을 뜸 - 머리와 몸의 비율이 좀 더 적절해짐 - 미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생김
8개월	41cm	1.8kg	- 7개월이 지난 태아는 태어나면 생존가능 - 몸무게, 키 성장 - 두뇌성장 - 손톱성장 - 피부의 주름이 줄어듬 - 피하지방 축적 - 영구치 될 부분의 발달
9개월	45cm	2.1kg	- 두개골이 부드러워지고 피하지방 축적
10개월	50cm	3.2kg	- 손톱이 길게 자람 - 계속적인 지방축적 - 피부에 솜털이 덮임